LiFe
2007/04/09 11:16
그렇게 착하지는 않은데, 이런...
콤플렉스와 신드롬은
네이버 백과 사전에서는
콤플렉스 - 관념복합체라고 번역되는 정신분석학적 개념라고 정의 하고 있다.
신드롬 - 하나의 공통된 질환, 장애 등으로 이루어지는 일군의 증상.
뭐 다들 대충은 콤플렉스나 신드롬이란 의미를 알것이다.
"마음의 응어리" 라고도 하는 이콤플렉스중에
착한사람 콤플렉스, 착한아이 콤플렉스, 또는 착한사람 신드롬 이 있다.
착해보여야 한다는 아니 착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설정의 한가지 유형이라고 생각하는 이 현상은
브카에게도 종종 나타난다.
온라인 게임상에서의 착한캘릭으로서 길드나 다른 유저에게 그저 착한 캐릭으로 인식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현상과 블로그를 쓸때도 착하게 보이기 위한 글을 쓰는 현상이 종종 발견된다.
누군가와의 논쟁을 피하고, 착해 보이기 위한 방법으로 NO란 의견을 얘기 못하는 일들, 후배나 선배에게 만약 반론을 하거나, 쟁점을 건드리는 것 조차 착해보이기 위해서 피하는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고 있다.
후배의 잘못된 업무에 대해서도 다 이해하는것 처럼 일까지 떠맡으면서 속으로 욕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혈액형과 연관되서는 A형들이 남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체면을 생각하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손해를 보면서도 이것때문에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A형만 그러겠냐만, A형을 소심한 혈액형을 뭉떵구려서 집단화 시켜버렸기에 .. 소심한 A형의 특징이라고들 한다. (브카도 A형이다. 그래 소심하다. 인간은 4종류 밖에 없냐? 으이구)
그런데, 문제는 착해보이기 위해서 아니 착해지기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안고가고 결국 이걸 자신을 잘아는 사람들 중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사람들, 가족, 친구, 절친한 후배등의 사람들에겐 악한 사람으로 돌변한다는게 문제다. 브카의 경우도 마찬가지... 반성하자.
예로 친구중에 자기아내가 제일 무섭다는 녀석이 있다. 우리가 볼땐 실로 천사인데, 이상하다..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착한사람 콤플렉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음 그런거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화날땐 화내고, 싫은 건 싫다고도 말하는) 체면을 생각하는 남의 입장을 더 고려해주는 행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착하다고 위로하고, 그것으로 돌아서서 손해를 본다고 후회하는 행동들을 하지 말자.
정말 착한 사람은 이런것으로 후회하거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와 생각은 단지 착해보이려는 체면 치례적인 강박관념이다.
이젠 좀더 당당하고, 자신을 소중히 하는 선한 사람이 되어 보자.
너무 착해지려고 노력하지말자.
그렇다고 악당이 되잔 얘긴 아니다. (뭐 악당까지야.. 비하가 심하다..)
나자신을 속이면서까지 착해지려고 노력하지 말자.
세상은 착한사람과 악당만 있는것이 아니니까,
Posted By brainchaos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13) | 2007/04/17 |
|---|---|
| 네비를 믿지마세요. 죽을지도 몰라요 (6) | 2007/04/10 |
| 당신은 착한사람입니까? (착한사람 콤플렉스) (7) | 2007/04/09 |
| 루브르 박물관전을 다녀와서 (6) | 2007/03/23 |
| 한방 먹다 (0) | 2007/03/21 |
| 다른사람들 다 하는 me2day랑 플레이톡에 대한 이야기 (2) | 2007/03/20 |
| Posted by brainchaos |
트랙백 주소 : http://brainchaos.kr/trackback/115
-
Subject : 착한 사람 컴플렉스
Tracked from ▒류온의 雪夜▒ 2007/04/18 17:38 삭제맞는 말이지만, 그래서 너무 유명한 현상이기 때문에 이 현상을 명확히 인식하는 착한 사람 도 존재한다.착한 사람 컴플렉스를 인식하면서도 선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생관을 가진 사람중에는 이에 빠지지 않고 선하게 살기 위해서 웃지 못할 사고 과정을 밟아나가는 사람도 있다.근본적으로 "착해보여야 한다는 아니 착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설정" 때문에 "착해보이기 위해서 아니 착해지기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안고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이 현상에...
-
Subject : [웹툰] 이중인격? 가면을 쓴 블로거
Tracked from 강자이너 일대기 2008/02/13 19:07 삭제친구들이 제 블로그를 보곤 "왜케 착한척해?" 라고 하더군요;; 여러 사람이 보는 글이기에 아무래도 좀 착해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_+ 강민석 ≒ 강자이너 비슷하지만 서로 같지않은 두 녀석.. 대부분 그렇지 않겠지만 저같이 가면을 쓴 블로거들도 많겠지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실 둘간의 경계가 뚜렸하지는 않지요..
요즘은 착한일해도 욕 얻어먹는 세상이니 적당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착해보이느는 것도 요즘은 바보 취급 당하고, 무시당하고, 이용당하고, 이런이런 슬픈 현상입니다.
왠지 요즘 세태가 그러하군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일을 떠 맡기려는 타 업체에게 까지...ㅠ_ㅠ
뭐 어쨌든 가끔 착해지기 싫을 땐 드리 받습니다.
브카님도 저번에 한번 받치셨죠? 흐흐흐
그리 잘 드리 받진 않더만, 왜냐면 내가 착한사람 콤플렉스 였으니까..ㅋㅋ
ㅠㅂㅠ 2007/04/11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저도 왠만하면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짜증나는 얘들 보면 화가 막 나서 그 얘들한테 화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얘들한테는 잘하려고 하는데 바보취급당하더군요.....
조금은 독해질 필요도 있답니다.
그래서 맘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3초간 생각 하기 를 지킬려고 생각 중입니다.
싱글 싱글 바보 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요. ^^;
힘내세요!!!
그리고 댓글 감사합니다.
기운이 불끈
나도그래 2010/03/17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행동에 대한 후회보다는 반성으로
자신을 자학하지 않는편이 좋을거 같아요.